정영주, "'27년 인연' 신성우, 좋아했다…완벽한 성덕" ('4인용식탁')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5.20 06: 40

정영주가 과거 신성우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절친인 뮤지컬배우 정영주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앞서 장호일은 드라마 '협상의 기술'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성우는 "나는 처음에 몰랐다. TV를 보다가 전화했다. 연기가 무르 익었다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장호일은 "나도 나름 경력이 20년이다. 근데 전체 출연 시간 다 합치면 두 시간이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과거 신성우의 열성팬이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그땐 인터넷도 없어서 공연장에 가야 오빠를 볼 수 있고 스케줄을 알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영주는 "공연에서 처음 만나서 거기서 만나서 오빠라고 불렀다. 나는 완벽한 성덕"이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신성우는 정영주와 햄릿, 오필리아로 만났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오필리아 역을 맡았다. 락 뮤지컬이었다. 내가 노래를 두 옥타브 올려서 불러서 됐다"라고 회상했다. 
신성우는 "정영주가 나가고 오필리아 진짜 맞냐고 물어봤다. 우리가 락 뮤지컬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26년 전 카리스마 넘치는 오필리아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방송 화면 캡쳐
정영주는 과거 신성우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서도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오빠가 매체에 물꼬를 열어줬다"라며 "1999년부터 알고 지냈는데 회사 차린다고 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뮤지컬 배우들의 소속사가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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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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