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와장창' 깨어나, 꽃처럼 피어났다.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은 오늘(19일) 공식 SNS를 통해 루시와 함께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루시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셔츠 스타일링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루시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꽃처럼 만개해 갈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화보와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루시는 미니 6집 '와장창'을 통해 깨고 싶었던 것에 대해 "지금까지 루시가 해왔던 것들보다 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했다. 알을 '와장창' 깨고 나오듯이 이번에는 파격적으로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간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 5주년 소감도 전했다. 루시는 "매년 기념일이 지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갱신되는 것 같다. 또 1년 동안 활동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마침 어버이날인데, 어버이 같은 팬들에게 은혜를 갚고 싶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루시는 왈왈이(팬덤명)를 향해 "팬들이 저희에게 음악을 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하는데, 반대로 우리 음악을 들어주는 이들이 없다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루시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기는 것 아닌가"라며 "정말 멋진 아티스트가 많은데 그 속에서도 루시의 음악을 택하고 사랑해 주셔서, 그 마음이 가장 감사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니 6집 ‘와장창’ 발매 후 앨범과 동명의 콘서트를 개최한 루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부터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연,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루시만의 진가를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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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