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대운을 잡아라' OST 가창…이별 감성 '꿈만 같았던 나의 사랑 이야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19 10: 53

‘OST 퀸’ 숙희가 간판 일일극 OST로 인기 질주를 이어간다.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숙희는 수록곡 ‘꿈만 같았던 나의 사랑 이야기’ 녹음 작업을 마무리하고 19일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그대 떠난 빈자리 여전히 그대로인데 / 가득했던 그대의 향기가 참 너무 그리워’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듯이 이별을 그린 노래임을 알 수 있듯이 숙희의 애절하고 심도 깊은 가창력을 내세운 곡이다.

‘꿈만 같았던 나의 사랑 이야기 / 지금은 기억속에 묻고 … 마지막 장면에 서로 손을 놓고 떠나가요’라는 후렴구가 마치 극중 남녀 주인공의 모습을 노래하는 사람의 관점(POV)에서 바라보는 듯하다. 이 곡은 숙희와 오랫동안 음악으로 의기투합 해 온 작곡가 필승불패와 안솔희, 영오(05)가 합작해 세련되고 감동 있는 사운드로 완성된 팝 발라드다.
2009년 SG워너비와 콜라보 싱글 ‘천상 여자’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숙희는 드라마 ‘밥줘’, ‘싸인’을 시작으로 ‘왕가네 식구들’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들의 OST 가창을 통해 ‘OST 퀸’이라고 불리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연출 박민영 이해우)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가득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세 친구로 출연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등과의 완벽한 연기 조합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숙희가 가창한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 ‘꿈만 같았던 나의 사랑 이야기’는 19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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