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하정우 향한 존경심 “연영과 결심..형 연기 보고 배워” (‘보고싶었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5.19 06: 21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정경호가 ‘절친’ 하정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영화 ‘롤러코스터’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최화정은 최근까지 회자되는 블랙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의 감독을 맡은 하정우를 언급하며 “각별한 사이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경호는 “그럴 수가 없다. 그 형 때문에 대학교를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가겠다고 결심을 했다. 형의 연기를 보면서 배웠다. 저한테는 되게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다. 좋아하는 분이고, 좋아하는 선배고, 좋아하는 감독이다”라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롤러코스터’ 촬영 당시, 군대를 막 제대했다는 정경호는 “2년 동안 얼마나 연기를 하고 싶었겠나. 의기 충만, 에너지 만땅, 활력 모든 걸 다 연기력으로 뽑겠다 했는데 (하)정우 형이 대본을 줬다. 대본을 줬는데 ‘욕쟁이 한류스타가 비행기를 내리지 못한다’ 이게 다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문이 그게 하나였다. 형이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같이 대사를 만들어갔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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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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