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3연속 위닝→5할 승률 회복, 이숭용 감독 "고명준 결정적 홈런 큰 힘 됐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18 19: 40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연속 위닝시리즈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10~11일 문학 KIA전, 13~15일 문학 NC전에 이어 3연속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SSG는 22승22패1무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지난 2일 이후 16일 만에 5할 승률에 복귀하며 4위 자리 유지. 

SSG 이숭용 감독. /OSEN DB

1회 선제 적시타를 터뜨린 고명준이 8회 쐐기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정준재, 최정, 안상현, 조형우 등 5명의 타자들이 2안타 멀티히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SSG 선발 문승원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6~7회 불펜 필승조 이로운과 노경은이 나란히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2점 리드를 지키며 둘 다 시즌 6홀드째.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투타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었다. 선발 (문)승원이가 5이닝을 잘 막아줬고, 뒤이어 나온 불펜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타선에서는 (고)명준이가 초반 적시타와 후반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에 큰 힘이 됐다. 그동안 타격코치와 명준이가 감이 좋지 않을 때부터 계속해 준비하고 노력한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정)준재와 (안)상현이도 좋은 타격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숭용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 모두 한 주간 고생 많았고, 다음주 경기도 잘 대비하겠다"고 덧붙엿다. SSG는 다음주 잠실 두산전, 문학 LG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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