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꽃신' 신는다..고우림, 오늘(19일) 드디어 전역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5.19 05: 20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마침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하며 김연아도 '곰신'을 벗고 '꽃신'을 신게 됐다.
고우림은 오늘(19일)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그는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역할 예정.
앞서 고우림은 지난 2023년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병으로서 국군 성악대대 소속으로 복무했다. 

국민들에게 '피겨 퀸'으로 사랑받은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이기도 한 고우림은 지난 2022년 김연아와 결혼해 약 1년 간의 신혼 생활을 즐긴 후 입대해 화제륾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고우림의 입대 후에도 휴가 때마다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해 온 바, 고우림의 전역 후 두 사람은 다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고우림은 전역 후 포레스텔라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포레스텔라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 멤버들을 응원하는가 하면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에도 아내 김연아와 함께 참석해 멤버들과 축가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새해 인사를 통해 “저 올해 전역한다. 얼른 전역해서 우리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돌아와 컴백하는 시간 빨리 가지도록 하겠다”라며 전역 소식과 함께 완전체 행보를 예고했다.
고우림은 전역 당일인 19일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오랜만에 소통에 나선다.
한편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2'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그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와 함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결성해 우승했으며, 이후 포레스텔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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