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 홈런 2방→치리노스 QS→30승 선착…염갈량 “추격조와 승리조가 콤비네이션으로 무실점 잘 막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18 18: 23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를 딛고 승리하며 30승 16패가 됐다. 올 시즌 LG는 10승, 20승, 30승 모두 가장 빨랐다. 
LG는 ‘천적 투수’ 헤이수스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LG는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수 키를 넘어 떨어지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우선상 2루타를 때려 1루주자가 홈까지 달려 선제점을 올렸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LG는 KT에 5-1로 승리했다. LG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16패) 고지에 올랐다. 10승, 20승, 30승 모두 가장 빨랐다. LG 박동원과 문보경이 나란히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8 /rumi@osen.co.kr

2사 2루에서 박동원이 헤이수스의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LG는 3-1로 앞선 3회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문보경이 헤이수스의 134km 슬라이더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KT는 헤이수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1사 주자 1루 LG 문보경이 타석에서 달아나는 우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김현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8 /rumi@osen.co.kr
선발 투수 치리노스가 6회까지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5-1로 앞선 7회 이우찬이 등판해 1사 1,2루에서 교체됐고, 박명근이 좌타자 2명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 
8회는 성동현이 마운드에 올라 2사 후 빗맞은 안타와 볼넷으로 1,2루가 되자, 김진성이 구원투수 나왔다. 김진성이 로하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9회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40번째 세이브.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LG는 KT에 5-1로 승리했다. LG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16패) 고지에 올랐다. 10승, 20승, 30승 모두 가장 빨랐다. LG 박동원과 문보경이 나란히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김진성이 이날 시구 시타를 했던 자녀 김민찬-김리호 군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18 /rumi@osen.co.kr
염경엽 감독은 승리 후 “치리노스가 에이스답게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추격조와 승리조가 콤비네이션을 이루며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승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는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에 이어 곧바로 박동원의 투런홈런 그리고 3회 문보경의 투런홈런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을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더블헤더 포함하여 한 주 동안 힘들었을텐데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싶다”며 “일요일을 맞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치리노스, KT는 헤이수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덕아웃에서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5.05.18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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