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기록을 한화가 깼다, 또 KBO 최초 흥행 신기록…홈 18G 연속 매진, 원정 포함 20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18 15: 1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 18경기 연속 매진으로 또 하나의 KBO 흥행 기록을 세웠다. 홈, 원정 연속 경기 매진 기록도 20경기로 더 늘렸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가 오후 12시27분부로 1만7000석 매진을 이뤘다. 
이로써 한화는 홈, 원정 20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신기록을 연장했다. 지난달 23일 사직 롯데전부터 원정 6경기, 홈 14경기를 더해 2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KBO 최초 홈, 원정 단일시즌 15경기 연속 매진 기록한 한화 이글스. 2025.05.13 / ksl0919@osen.co.kr

종전 홈, 원정 연속 매진 기록은 16경기. KIA가 지난해 9월7일 광주 키움전부터 올해 3월23일 광주 NC전까지 2시즌에 걸쳐 홈, 원정 가리지 않고 16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가득 채웠다. 한화는 지난 15일 대전 두산전에서 17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운 뒤 3경기를 추가해 20경기까지 넘겼다. 
원정을 제외한 홈경기 기준 연속 매진도 18경기로 KBO리그 신기록. 지난달 13일 키움전부터 홈 18경기 연속 1만7000석 전 좌석이 동났다.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류현진, 방문팀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사진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광판에 뜬 전석 매진 안내 문구. 2025.03.30 / dreamer@osen.co.kr
이 부문 종전 기록도 한화가 갖고 있다. 2023년 10월16일 롯데전부터 지난해 5월1일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매진을 이룬 바 있다. 이 기록도 1년 만에 한화 스스로 넘었다. 
이날까지 한화는 올해 홈 25경기 중 22경기가 만원 관중으로 꽉 찼다. 매진율이 88%에 달한다. 총 관중은 42만2268명으로 평균 1만6891명. 지난해 평균 관중 1만1327명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기록으로 첫 100만 관중 돌파도 어렵지 않은 페이스다. 
새로운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개장하고, 33년 만에 12연승을 달린 한화가 선두권 경쟁을 펼치면서 팬심이 대폭발하고 있다. 한화 경기가 열리는 곳마다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KBO리그 흥행 가도의 중심에 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12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1연승에 성공했다. 1992년 5월 23일 청주 쌍방울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1만2041일 만에 12연승이다. 경기종료 후 한화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1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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