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zna(이즈나)의 첫 예능 프로그램은 아이돌 대표 예능 입문서 ‘주간아이돌’이다.
19일 OSEN 취재 결과, izna(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최근 MBC M·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녹화를 마쳤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 M·MBC에브리원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이자 전세계 아이돌 팬들의 입덕 안내서로, 아이돌이 컴백에 앞서 꼭 거쳐가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주간아이돌’의 ‘랜덤 플레이 댄스’, ‘n배속 댄스’ 등이 화제가 되면서 아이돌이라면 필수로 익혀야 할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12월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에 들어간 ‘주간아이돌’은 새로운 MC와 함께 6개월 만에 돌아온다. 새 MC로는 몬스타엑스 민혁과 크래비티 형준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개편된 ‘주간아이돌’은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 음악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간에서 음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아이돌과 팬이 더욱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izna는 ‘주간아이돌’의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izna는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팀명에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곧 ‘나’로 정의된다는 당찬 자신감과 확신이 담겼다. 지난해 11월 25일 발매한 미니 1집 ‘N/a’를 통해 자신의 한계와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데뷔 앨범으로 전 세계 1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 10에 진입, 일본 애플 뮤직 K팝 앨범 랭킹, 라쿠텐뮤직 랭킹 1위에 오르는 커리어를 기록한 izna는 지난 3월 31일 첫 디지털 싱글 ‘SIGN(싸인)’을 발매하며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SIGN’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 2위,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인기도 2위, 아이튠즈 K-Pop 톱 송 3위 등 일본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SBS M ‘더쇼’를 통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ENA 케이팝업차트쇼’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데뷔 후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콘텐츠, 웹예능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던 izna는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간아이돌’을 선택했다. 공식 데뷔 이후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커리어를 쌓아온 izna는 오는 6워 컴백을 앞두고 있다. 컴백과 함께 첫 예능 출연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izna가 ‘주간아이돌’을 통해 어떤 예능감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재정비 후 돌아온 ‘주간아이돌’은 오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MBC에브리원, 오후 11시 30분 MBC M에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izna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