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주간아이돌’의 첫 게스트는 걸그룹 MEOVV(미야오)다.
19일 OSEN 취재 결과, MEOVV(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최근 MBC M·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 녹화를 마쳤다.
‘주간아이돌’은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MBC M·MBC에브리원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모든 아이돌들의 예능 입문서이자 전세계 아이돌 팬들의 입덕 안내서로, 아이돌이 컴백에 앞서 꼭 거쳐가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주간아이돌’의 ‘랜덤 플레이 댄스’, ‘n배속 댄스’ 등이 화제가 되면서 아이돌이라면 필수로 익혀야 할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12월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에 들어간 ‘주간아이돌’은 새로운 MC와 함께 6개월 만에 돌아온다. 새 MC로는 몬스타엑스 민혁과 크래비티 형준이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개편된 ‘주간아이돌’은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 음악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간에서 음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아이돌과 팬이 더욱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게스트는 MEOVV다. 지난해 9월 데뷔한 MEOVV는 기존 K팝 아티스트와는 차별화된 더블랙레이블만의 프로듀싱 방식을 적용, 모든 멤버들이 각자 고유한 매력과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데뷔 싱글 ‘MEOW’와 두 번째 싱글 ‘TOXIC’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 MEOVV는 남다른 아우라와 무대 장악력으로 신인답지 않다는 평을 들으며 K팝 걸그룹 5세대 선두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MEOVV는 지난 12일 첫 EP ‘MY EYES OPEN VVIDE’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DROP TOP’(드랍탑)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특히 MEOVV의 선공개곡 ‘HANDS UP’(핸즈 업)은 지난 8일과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으며 공개 직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며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MEOVV의 완전체 예능 출연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이후 처음이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음악적인 이야기와 무대를 주로 선보였다면, ‘주간아이돌’에서는 멤버 각각의 매력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이돌 선배 민혁, 형준을 만나는 만큼 이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높인다.
MEOVV가 첫 게스트를 장식하며 화려한 포문을 여는 ‘주간아이돌’은 오는 6월 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MBC에브리원, 밤 11시 30분 MBC M에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