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신인 외야수, 데뷔 첫 1군 콜업…염경엽 “”2군에서 수비 잘한다”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17 13: 5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오후 2시 더블헤더 1차전을 시작하고, 경기가 끝나고 1시간 후에 더블헤더 2차전에 들어간다. 
LG는 이날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투수 성동현과 외야수 박관우를 1군에 등록했다. 박관우는 좌투좌타 외야수. 2025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5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데뷔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박관우는 경북고 3학년 때 23경기 타율 4할1푼3리 33안타(1홈런) 21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LG 스카우트팀은 “좋은 스윙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우수한 컨택 능력과 손목 힘이 좋은 선수이다. 수비 범위, 타구 판단 능력, 첫 발 스타트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이다”고 평가했다. 

LG 박관우. 2025.03.09 / jpnews@osen.co.kr

박관우는 시범경기에 출장한 후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3월 6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24타수 10안타)를 기록했고, 퓨처스리그 시즌 성적은 29경기 타율 3할1푼3리(99타수 31안타) 1홈런 13타점 12득점 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 수비가 괜찮다. (주전) 휴식을 주려면 수비가 되어야 한다”고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KT는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포수 김민석, 투수 이정현을 콜업했다. 또 이채호를 1군에서 말소하고, 투수 주권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97순위로 KT에 입단한 김민석은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에르난데스를, 원정팀 NC는 김태경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1사 LG 최원영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4.03.17 /cej@osen.co.kr
더블헤더 1차전에 LG는 박해민(중견수) 송찬의(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최원영(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KT는 황재균(3루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장성우(포수) 로하스(좌익수) 김상수(2루수) 문상철(1루수) 배정대(중견수) 박민석(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손주영은 KT 상대로 성적이 안 좋다. 통산 5경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72를 기록하고 있다. 
KT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SSG에서 KT로 트레이드됐다. 오원석은 KT 유니폼을 입고 올해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잘 던지고 있다. 
그런데 오원석은 LG에 약하다. 통산 LG전 성적은 17경기 3승 8패 평균자책점 8.39로 안 좋은 편이다. 특히 2022년부터 LG전 7연패를 당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2일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KT는 오원석,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1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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