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손태진, 자동 주크박스→섭외까지..이러니 반하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17 12: 35

가수 손태진이 예능력, 케미력, 토크력을 자랑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손태진은 지난 16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의 '요.Aㅏ.정(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에 출격해 전현무, 곽튜브, 전유진과 함께 노포 맛집을 찾아 나서며 '전국구 먹친구'로 활약했다.
'전현무계획2' 두 번째 출연인 손태진은 전현무와 곽튜브를 기다리며 직접 46년 전통 분식집을 섭외, 명실상부 '전국구 프리패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손태진은 홀로 분식 먹방을 이어가는 여유까지 자랑한 가운데, '손태진 패스'는 방송 내내 유효했다. 냄비밥집의 가게 내부는 일찌감치 손님들로 꽉 차며 섭외 난항이 예상됐지만, 사장님이 바로 손태진을 알아보며 가볍게 섭외에 성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손태진의 케미력도 빛을 발했다. 가수 전유진과 '진진 남매'를 이룬 손태진은 '당신이 좋아' 듀엣 무대로 MC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었다. 손태진은 또한 '자동 트로트 주크박스'를 자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현무와도 '아재 듀오'를 결성해 노래면 노래, 토크면 토크까지 다방면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토크 실력 또한 돋보였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 약 1년간 활약 중인 손태진은 전직 라디오 DJ인 전현무와 라디오 관련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손태진은 담백한 맛 표현은 물론 재치 넘치는 리액션까지 더해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렇듯 손태진은 다재다능한 면모로 웃음과 토크를 아우르며, '예능 블루칩'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센스 넘치는 예능감은 물론 친화력까지 겸비하며 앞으로의 예능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