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정준원, 결혼까지 골인할까?..'종영 D-1' 관심 쏠린 결말(언슬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5.17 10: 51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향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이 최종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산과냐, 부인과냐? 그것이 문제로다!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선택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는 각각 산과와 부인과를 돌며 개성 넘치는 스승 밑에서 의술을 배워나가고 있다. 산과 교수 서정민(이봉련 분), 공기선(손지윤 분)과 닮은 오이영과 표남경을 비롯해 엄재일과 김사비는 부인과 교수 류재휘(이창훈 분)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바, 네 레지던트가 과연 어떤 과를 선택할지 궁금해진다.
#. 오이영♥구도원 커플 잇는 아이돌 엄재일과 팬 김사비의 만남?! 오주영♥구승원 부부의 앞날은?
구도원(정준원 분)을 향한 오이영의 열렬한 직진에 힘입어 갓 연애를 시작한 오구 커플의 앞날을 비롯해 전직 아이돌 엄재일과 팬 김사비의 관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오이영과 구도원은 병원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연애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약속했지만 우연한 계기로 엄재일이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목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오이영과 구도원은 끝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또한 자신의 팬이었던 김사비를 다정하게 챙겨주며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는 엄재일의 모습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만큼 이들의 관계도 변화할 것을 예감케 한다. 또한 서로를 똑 닮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주영, 구승원 부부가 과연 엄마와 아빠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 오이영의 속을 뒤집어놓은 빌런, 명은원의 운명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은 교수가 되겠다는 목표로 남의 공을 가로채는 한편, 방송 욕심으로 인해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등 각종 악행으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할 말은 참지 않는 오이영의 돌직구가 간간히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지만 명은원에게는 늘 행운이 따르고 있는 상황. 과연 모두의 속을 뒤집어놓은 빌런 펠로우 명은원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 표남경, 인턴 농사 흉년? or 풍년? 알쏭달쏭 탁기온의 마음은 어디?
폭풍 같았던 1년이 지나갈 무렵 표남경에게는 교수들의 특명이 떨어졌다. 정원 미달의 산부인과를 살리기 위해 인턴 탁기온(차강윤 분)을 영입하라는 것. 이에 표남경은 탁기온에게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하며 산부인과로 그를 끌어들이려 했지만 탁기온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기만 해 표남경을 애타게 했다. 2년 차 레지던트 생활의 희비를 결정지을 인턴 농사에서 표남경은 풍년을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 설렘과 공감을 고루 선사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늘(17일) 밤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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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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