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외간 생선과 치명적 키스 "이게 혀라고?" ('류학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17 08: 14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이 기상천외한 해외 요리들에 경악한다. 
오늘(17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약칭 류학생)’에서 포르투갈의 항구도시 포르투로 떠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현지 ‘대구 요리’의 끝판왕을 먹고 경악에 빠진다.
'류학생 어남선' 1회에서는 포르투로 요리 유학을 온 류수영, 윤경호, 기현 삼형제가 도시의 대표 식재료인 바깔랴우(염장대구)를 먹어보기 위해 한 식당을 찾는다. 바깔랴우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하고 온 윤경호는 "(지인이) 기본적으로 염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짜서 못 먹었다고 한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첫 요리로 반건조 바깔랴우를 회 떠 샐러드와 함께 곁들인 ‘카르파초’가 등장했다. 이를 한 입 먹어본 윤경호는 "홍어 같은 삭힌 맛을 기대했는데, 전혀 아니다.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도 조리법만 무려 천 가지가 넘는다는 바깔랴우 음식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다. 이 중 포트와인에 졸인 바깔랴우 구이에 류수영은 "맵기가 없는 황태구이 맛"이라며 익숙한 맛에 호감을 표시했다. 또, 채썬 감자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브라스식 바깔랴우 요리를 접한 기현은 "○○리아 입구 냄새가 난다"며 화들짝 놀랐다. 이어 류수영은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라 평가하며, 한 입 먹자마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여태까지 등장했던 바깔랴우와는 다른 낯선 비주얼의 요리가 등장했다. 특히 짠맛도 이전 요리와 비교할 수 없이 강해, 기현은 "절로 쌍꺼풀이 생기는 맛"이라며 당황했다. 삼형제는 요리 재료로 대구 ‘뱃살’, ‘껍질’ 등 다양한 후보들을 내놨다. 하지만 정답은 '대구의 혀'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포르투 전통 스타일의 ‘대구 혀’ 요리는 한 그릇에 무려 8마리분의 혀가 사용돼,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류수영은 "대구와의 키스!"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선보일 류수영, 윤경호, 기현 '요잘알 삼형제'의 푸드 월드 투어, 전세계 요리를 먹고, 배우고, 완성하는 '류학생 어남선'은 17일 토요일 저녁 5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넷플릭스(Netflix)·웨이브(Wavve)·티빙(TVING)·왓챠(watch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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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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