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가 서울과 제주도에서 각자 다른 삶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제주도의 세컨하우스를 공개하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카이는 서울에서 자취 8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카이의 집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공간마다 색다른 인테리어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침실은 빛이 완전 차단된 올블랙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카이는 세컨하우스로 제주도의 집을 공개하며 단골 식당을 찾아 편안한 일상을 즐겼다. 카이는 "서울에서는 공연이 있어서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 내 나름의 무너질 기회"라며 술을 즐기며 초밥을 먹었다.
카이는 "서울에서는 건강 관리, 목 관리, 정신 관리까지 혹독한 다이어트라면 제주도 피난은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맛보는 소금"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소주 한 병 마시면서 무슨 무너질 기회냐"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고지혈증 걸려야 무너질 기회다"라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여기서 돈 안 내고 튀어야 무너질 기회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는 "배우 역할을 하는 사람은 공처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유연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 사는 삶은 너무 고독하지만 반드시 경험해야만 하는 나의 라이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자기만의 도피처가 있다는 건 중요한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EQ 높은 두루미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카이는 무지개 회원들을 제주 하우스로 초대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취사 행위 금지라는 말에 "안 가"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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