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바다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늘(16일) 소속사 빅픽처이앤티 측은 “배우 김바다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 두령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오늘 공개된 ‘탄금’(감독: 김홍선, 극본: 김진아, 제작: 에이스메이커)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김바다는 ‘탄금’에서 민상단 검계단의 부단주 두령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두령은 냉철한 성격과 탁월한 검술 실력을 가지고 민상단의 어두운 일을 수행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출연 작품마다 신선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바다가 ‘탄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2015년 연극 ‘한밤중에 개애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데뷔한 김바다는 드라마 ‘가슴이 뛴다’, ‘법대로 사랑하라’, ‘안나라수마나라’ ‘사생활’, ‘꼰대인턴’, ‘본대로 말하라’ 등에서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은 것은 물론, 연극 ‘태일’, ‘프라이드 : 연극열전10_다섯 번째 작품’, ‘젤리피쉬’, ‘보이즈 인 더 밴드’,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장르 불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바다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오늘(16일) 오후 4시 전 회차 공개됐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픽처이앤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