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KT는 최근 6연패를 당했고 2승1무7패의 하락세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 KT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다. 두 투수 모두 상대 성적이 안 좋다.
쿠에바스는 LG 징크스가 있다. 통산 LG전 성적이 9경기 무승 4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다. 지난해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를 가급적 LG전에 안 내려고 선발 일정을 조정하기도 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다.
손주영은 올 시즌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과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기록했다.
손주영은 KT 상대로 성적이 안 좋다. 통산 5경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72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강백호가 발가락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2경기 결장하고 15일 대타로 출장했다. LG는 홍창기가 무릎 미세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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