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솔로 9년 차..."소개팅女, 애프터 했는데 9년째 독감으로 못 만나" ('옥문아')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5.16 06: 29

'옥탑방의 문제아들’ 솔로 9년 차라고 밝힌 김대호가 소개팅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전파를 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JTBC 입사 14년 만에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강지영 아나운서와 MBC 퇴사 후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튼 김대호가 출연했다.
홍진경은 김대호를 보고 “옆모습이 되게 잘생긴 전현무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전 아나운서 현 연예인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강지영은 “자유인 강지영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프리랜서를 선언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김대호는 “오픈빨이 세 달은 갈 줄 알았는데, 좀 빨리 끝나서”라며 초조한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마음을 놔야하는데”라고 조언을 했다.
두 사람은 M사 오디션 프로 ‘신입사원’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강지영은 “최종 8인까지 갔다가 떨어졌고, 여기(김대호)는 입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성규와 강지영은 J사로 갔다고 덧붙였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김대호는 “아기 같았다. 완전 대학생이었다”라며 당시 나이가 어렸던 강지영을 언급했다. 강지영은 당시 나이가 만으로 스물둘이었다고 밝혔다.
만나는 사람이 없다는 김대호는 연애를 안한지 9년 차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소개팅을 제가 두 번해봤다. 첫 번째 만남에 괜찮아서 애프터 신청을 했다. 그 분이 감기 때문에 미루더라. 독감인가봐요. 9년째 연락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예인과의 만남에 대해 김대호는 “연예인 됐으니까 연예인이랑도 만나보면 좋죠”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원이 이상형이라는 김대호는 “너무 죄송한 게 민폐 같은 거다”라며 늘 하지원을 언급한 것에 미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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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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