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상 사귀기 가능" 14기 경수♥국화, 최커 탄생→백합, 영식즈 모두 포기('나솔사계')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5.16 07: 14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4기 경수와 국화가 마음을 통한 가운데, 백합은 최종 선택을 끝내 포기했다.
15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이 이뤄졌다. 지난주 마지막 날을 앞두고 10기 영식, 22기 영식과 모두 데이트를 한 백합은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었다.

마지막 단체 이벤트는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었다. 3기 영수는 장미의 기나긴 편지를 받았다. 그는 “첫 번째 질문은 ‘인싸는 싫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두 번째 질문은 ‘나는 돌싱이고, 당신은 싱글이고, 또 직업 차이도 있는데 기사가 나면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라면서 “저는 우리가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세간에서는 생각보다 우리한테 관심이 없다. 나가서도 알아볼 생각이 있으니까, 편하게 하면 좋겠다”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덤덤하게 국화에게 편지를 썼던 14기 경수는 사실 밤을 새며 편집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 컴퓨터 본체까지 가져 왔기에, 그 진심이 더욱 드러났다. 데프콘은 “남자가 본체를 뜯어 왔다? 이거는 남자가 집을 해 온 격”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국화는 “이렇게까지 나에게 정성을 쏟아준 사람이 최근에 없었다. 30대에는 없었다. 그런데 제가 아니라 경수가 울었다. 자기가 만들면서 제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스러웠다더라”라며 어떤 확신을 가진 듯 보였다.
백합은 고민했다. 그는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에게 솔직하게 말한 후 두 사람에게 편지를 주었다. 10기 영식은 “어제 말했던 것 중 그 부분에 대해 답이 나온 거 같다. 좀 더 알아가는 것, 사귀면서 알아가는 게 이 말과 매칭이 되는 건지, 사귀면서 알아가는 거다. 사귀면 어디가 덧나냐”라며 백합을 설득했다.
백합은 “사귀어가면서 알아가는 스타일은 맞는데, 각자의 기준이 있지 않냐. 최종 결정이 확고한 건지? 최종 선택 안 하면 우린 끝이라고 확고하게 말해서 고민인 거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건넸다. 22기 영식은 “감사하다. 일단 저 선택 받으면 더 날아갈 거 같다”라며 백합에게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4기 경수와 국화는 서로를 선택했다. 14기 경수는 “저는 당장에라도 사귈 수 있다”라면서 “밖에서 만나겠다”라며 수줍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장미와 백합은 각기 포기를 선언했다. 3기 경수부터 22기 영식, 10기 영식 모두 선택을 한 것과 달랐다.
백합은 “3박 4일 동안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10기 영식님, 매 선택마다 저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고, 22기 영식님 매 순간 저에게 진실되게 저에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10기 영식을 사실 선택하려고 했다. 방식에 비춰진 것 말고, 진지하고 진중하고 좋은 분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고, 조금 더 시간이 있으면 물어보고 싶은데, 10기 영식은 오늘 결정 안 하면 끝이라고 해서 (결정하지 못했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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