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이혼을 한 남편이 아내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최초로 이미 이혼한 11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전 8시 아내는 외출 준비를 했고, 남편은 아침부터 모바일 게임에 빠져있었다. 아내는 “아이 아빠는 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 달도 못 채우고 일을 그만둔다는 남편은 결혼하고 총 일한 기간이 5~6개월이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잘 자잘한 용돈을 받아간다고.
두 사람은 이미 협의 이혼한 상태였고, 재결합을 숙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재결합을 숙려 중이지만 남편이 과연 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전했다. 부부는 22년 9월 결혼, 23년 2월에 이혼을 했다.
부부는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 이혼을 했다고. 아내는 “(남편이) 욱하는 성격이 제일 컸고 물건을 부수거나 화를 내거나 욕하거나”라며 이혼 사유를 전했다. 남편은 임신중인 아내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는 이혼하고 2년간 남편한테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내는 “재작년 5월부터 친정엄마한테 받으면서”라며 매달 엄마한테 돈을 지원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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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