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투혼' 이경실, '아파트 경매' 때문이었나..'건강 적신호' 근황도 재조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6 07: 29

 개그우먼 이경실이 최근 인후염 악화로 링거 투혼까지 벌이며 건강 이상 근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이경실 소유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녀의 건강 악화가 심리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경실은 지난 4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19년 전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다”며 “좀 누그러졌던 인후염이 이틀 전 녹화하고 와서는 완전 난리가 나서 목이 찢어지게 아프고 목소리도 안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엔 제대로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지금 와서 신기하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재미”라며 드라마 시청 중인 근황도 전했다. 그는 “‘사랑과 야망’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복이었다. 김수현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다 앞선 4월 21일에도 그는 “밤새 링거 투혼을 했다”며 “어제 오전부터 인후통이 오더니 온몸이 욱씬거렸다. 늘 먹는 약을 복용하고 버텼지만, 증세가 달라지며 급기야는 눈알까지 아팠다”며 병색이 완연한 링거 투혼 인증샷도 공개한 바 있다.
이경실의 건강 악화는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반복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경매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이경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는 담보 대출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이경실이 2007년 14억 원에 매입해 거주하던 89평 규모로, 경매 시작가는 25억 5천만 원이다.
더욱이 이경실은 현재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며, 방송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들 손보승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경제적 짐과 가족 부양의 무게, 그리고 방송 활동까지 이어가는 가운데, 그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단순 감기 이상이라는 시선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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