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개 주문" 송지효, "해녀 물질, 속옷 CEO 모두 힘들어" (딥다이브)[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15 14: 44

‘딥 다이브 코리아:송지효의 해녀 모험’ 배우 송지효가 해녀와 사업 모두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딥 다이브 코리아:송지효의 해녀 모험(이하 딥다이브)’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바다를 지고 살아온 해녀들의 삶에 녹아든 송지효의 노력과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JTBC 신규 프로그램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약칭 딥다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딥다이브는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트이자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BBC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사례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배우 송지효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15 / dreamer@osen.co.kr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JTBC 신규 프로그램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약칭 딥다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딥다이브는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트이자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BBC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사례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배우 송지효가 하도 해녀 합창단과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05.15 / dreamer@osen.co.kr
송지효의 고향은 해안 마을 통영이며, 그녀의 아버지는 통영에서 여객선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지효의 이모는 평생 통영 앞바다를 누빈 해녀다. 송지효는 매일 같이 눈부신 바다와 놀고 해녀 이모의 삶도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점에서 ‘딥다이브’와 딱 맞는 캐스팅이다.
이후 PD는 “송지효를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이모님이 해녀였다는 건 몰랐다. 어머니가 수영 선수 출신이셔서 ‘이 사람 어머니 닮아서 수영 잘하지 않을까’ 하면서 기획안을 드렸다. 보시고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은데 송지효는 배우이기도 하고 예능인, 사업가여서 어울릴까 싶었다.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까, 동화되어서 어느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까 싶었는데, ‘이거 제가 무조건 하겠습니다’라는 한 마디에 함께 가기로 했다. 송지효를 믿은 만큼 송지효도 우리와 해녀를 믿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허진 국장은 “코피 흘리고, 콧물 흘리고, 침도 흘리기도 했다. 여배우를 지켜드리느라 힘들었다. 방송에서는 많은 부분이 삭제됐는데 진솔하게 해주셔서 감동 받았다. 그 과정에서 스태프들이 여배우 지켜야한다고 해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JTBC 신규 프로그램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약칭 딥다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딥다이브는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 콘텐트이자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BBC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사례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하도 해녀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05.15 / dreamer@osen.co.kr
송지효는 배우, 예능인을 넘어 속옷 브랜드 CEO로도 활동 중이다. 다양한 도전을 거침없이 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송지효. 최근에는 사업에 대한 근심이 크다며 “하루에 1~2개 팔린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 출연 후 판매 부진을 털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송지효는 “이 프로젝트에 기획안을 받았을 때 정말 이거는 내꺼라는 느낌이 왔다. 이거는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 했으면 좋을 정도였다. 너무 하고 싶었다. 이모가 해녀를 오래 하셨는데, 저에게 있어서 제가 달리는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 현장, 연기,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있어서 조금의 재미가 없었다. 반복적인 루틴이 싫은 건 아닌데 회의감이 좀 들었는데 다큐멘터리라는 장르가 들어왔고 그게 해녀 이야기와 바다 이야기 등이 있어서 운명적으로 받아들였다. 만나자마자 이건 내가 해야되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어떤 것이든 배워가는 게 힘들다. 해녀도 배워가는 게 힘들었고, 사업도 배워가는 게 힘들었다. 연기도 예능도 힘들었다. 배워가는 과정 자체에 힘듦이 있는데 그 힘듦을 즐기고 싶었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덧붙였다.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번째 공동 제작 콘텐트인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15일 밤 12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밤 12시 3부작으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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