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클래스는 역시 남달랐다. 한 달 숙박비만 1억 원에 달하는 미국 고급 숙소에서 음악 작업 중인 그에게,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5천만 원짜리 팔찌를 선물하자 네티즌들은 “그걸 받는다고?”, “추성훈 진심 의리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추성훈’ 영상에 제이홉이 깜짝 등장하며 두 사람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제이홉에게 직접 팔찌를 채워주며 “이거 줄까?”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세 개 있으시니까 하나만 주셔도 되잖아요”라고 농을 던지자, “이거 지금 5천만 원 정도 할걸?”이라며 쿨하게 응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5천만 원짜리 팔찌도 그냥 툭 주네”, “제이홉이 받긴 했지만 사실상 추성훈 팬서비스ㅋㅋ”, “제이홉이 몰카라며 장난쳤을 때 추성훈 진짜 순수해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제이홉은 이미 부동산만 해도 ‘억’ 소리가 나는 수준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그는 서울 용산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고급 신축 아파트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120억 원에 분양받고, 그 아래층 한 세대도 추가로 매입했다. 여기에 성수동 트리마제 두 채까지 포함해 국내에만 총 4채의 고급 아파트를 소유 중이다. 매입가 기준 그의 부동산 자산은 약 27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제이홉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미국 LA에서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가 머무는 곳은 베벌리힐스의 고급 저택으로,초호화 주택이다. 숙박비만 하루 약 347만 원, 한 달 기준 1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달 숙소비가 1억인 사람한테 5천만 원 팔찌 선물한 추성훈, 진짜 멋있다”, “받는 사람도 대단하고 주는 사람도 대단”, “이 조합 너무 훈훈하고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제이홉은 방송에서 “지금은 LA에서 작업 중”이라며 “전역 후 이사도 준비 중이고,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어떤 새 음악을 들고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