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 코" 결국 재수술까지..신봉선, 미모갱신에 김대희 "얼굴에 칼 댔냐" 소름 ('슈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5 07: 10

개그우먼 신봉선이  이제는 다이어트, 피부 시술, 성형 고백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미모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동민의 집을 찾은 신봉선과 김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개그콘서트’의 전설적인 코너 ‘대화가 필요해’ 20주년을 맞아 당시 가상 부부였던 두 사람이 재회한 것.
장동민의 딸 앞에 할머니 분장을 하고 등장한 신봉선을 향해, 김대희는 한 마디를 던졌다.“얼굴에 칼 손댔나? 와, 이리 예뻐졌노.”

귀신같이 외모 변화를 포착한 김대희의 촌철살인 멘트는 모두를 웃게 했다. 신봉선도 "예뻐지면 참아야한다"며 피부과 시술을 받은 것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모두 "소름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신봉선은 자신의 코 성형을 고백한 바 있기 때문. 이쯤 되면 신봉선의 미모 변천사는 공식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서 “나는 코수술을 두 번 했다”며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1999년 12월에 첫 수술, 2014년 겨울에 두 번째 수술을 했다. 지금은 그 코로 잘 살고 있다”며 웃음 섞인 담담한 말로 ‘코 성형 썰’을 공개한 것.
특히 “당시 사람들 반응이 ‘그게 한 코냐’, ‘정육점에서 했냐’였다”며 쿨하게 털어놨고, 첫 수술 당시 부분 마취로 겪었던 생생한 고통까지 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신봉선은 체지방 11kg 감량과 피부 시술까지 병행하며 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인바디 결과 체지방률 19%대, 점수 84점으로 40~50대 여성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 SNS에 공개한 사진마다 날렵한 턱선과 투명한 피부로 아이유에 이어 한지민 닮은꼴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정준하, 미주와 함께 활약하며 예능감은 물론 미모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봉선. 외모도 개그도 업데이트 중인 그녀의 당당하고 유쾌한 행보에 응원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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