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에 “뽀뽀 가능?” 신지, 성형재수술 후..칼차단된 '가상2세' 사진 폭소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5 07: 24

 가수 신지가 눈 성형을 당당하게 고백한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지상렬과의 ‘매운맛 러브라인’이 펼쳐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가상 2세까지 공개되며 “이쯤 되면 반쯤 결혼 예능”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최근 신지는 SNS를 통해 “다 티 나니까 그냥 밝히는 걸로…ㅋㅋㅋ 눈 리모델링했어여~”라며 쌍꺼풀 재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수술 후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임에도 또렷해진 눈매와 업그레이드된 미모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예전보다 나아요, 안 한 게 나아요 금지!”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긍정 에너지를 더했다.
그런 그가 최근 방송에서 지상렬과 다시 한 번 불붙는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400회 특집에서 시작된 썸(?) 기류는 최근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패널들이 “지상렬이 남편감으로 어때요?”라고 묻자 신지는 “너무 무뚝뚝한 건 싫다. 난 대화를 많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오빤 듣기만 한다”며 현실적인 결혼관을 밝혔다. 이에 지상렬의 ‘형수’로 자처한 출연자는 “가족이 되면 안 그럴 거다. 나랑은 대화 엄청 잘한다”며 그를 적극 변호했기도.

하지만 결정타는 신지의 한 마디였다.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지상렬은 망설임 없는 긍정 반응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두 사람의 대화는 점점 더 직진 모드로 흘러갔다. “아이를 낳고 싶다”는 지상렬의 말에 심은진은 “그게 오빠 마음대로 한 방에 되는 게 아니다”라며 뼈 때리는 일침을 날렸고, 신지는 “정자 검사부터 하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상렬은 이에 “같이 가줄 거냐”고 되묻는 등 설렘 반, 농담 반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방송에서는 지상렬의 얼굴로 생성된 ‘가상 2세 사진’도 공개됐다. 딸을 원한다는 그의 바람대로 탄생한 가상 딸의 비주얼은 스튜디오를 정적에 빠뜨렸다. 아무도 말을 잇지 못하자 지상렬은 “왜 예쁘다고 안 해? 오 바로 예쁘다고 얘기 안 하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가상 딸 사진에 “신지 성형 재수술 전 사진으로 합성한 거면 칼차단 의지 아님?”, “진짜 잘되면 성형 전 자료 다 폐기해야 함ㅋㅋ”, “이쯤 되면 지상렬씨 쌍꺼풀 수술 준비하셔야” 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상렬은 신지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주변에서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응원 많이 들었다”며 “근데 내가 봤을 땐 신지 남자친구 있을 것 같다. 없으면 좋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가상 2세를 본 그는 “이렇게 예쁘면 데리고 다닌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다시 한 번 ‘신지앓이’를 인증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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