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이 이순재의 근황을 언급했다.
14일, 정보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난 지붕킥 식구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광고 촬영을 통해 만난 ‘지붕 뚫고 하이킥’ 식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활짝 웃고 있는 정보석과 시간이 흘렀지만 그대로인 오현경, 줄리엔 강, 진지희 등과의 가족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보석은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 지시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도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극중 아버지 역을 맡았던 이순재 배우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1935년생, 올해로 89세이자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는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건강 문제로 인해 하차했기 때문.
이후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지만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않았고, 지난 4월에 진행된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해 걱정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대리 수상을 한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께서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했다.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다. 조금 아프시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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