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퍼즐' 손석구 "김다미, 비슷한 구석多..자연스레 의지"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5.14 12: 08

'나인퍼즐' 손석구-김다미가 케미를 선보였다.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는 디즈니+ ‘나인퍼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박경림이 나선 가운데, 행사에는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배우,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나인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윤종빈 감독의 신작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배우 손석구, 김다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14 /jpnews@osen.co.kr

이나와 한샘의 독특한 관계성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김다미가 손석구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먼저 편하게 다가와 주셨다. 작품에 대해서도 이야기 많이 했고, 소통을 많이 하자고 이야기해 주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의지하게 되고, 이야기하게 되더라. 현장에서 아무래도 둘이 붙는 신이 많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구는 “호흡도 호흡이지만, 그 이전에 이처럼 장르성이 짙은 연기는 처음이기도 했고, 감독님의 오랜 팬이기도 해서 긴장을 정말 많이 하면서 촬영을 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정말 기댈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많이 물어보고 했는데, 성격이 어떤 면에서는 다미랑 저랑 비슷한 구석이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I(내향형) 성향이기도 하고, 담백하기도 해서. 이야기를 이 친구랑 해도 괜한 오해 살 것도 없고, 정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손석구는 "예를 들어 현실적인 추리물이라면 과묵하고, 진지하게 연기했겠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있었으면 좋겠다. 가볍다, 귀엽다처럼 단순한 게 아니라, 캐릭터에 의외성이 있으면 좋겠더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저와 다미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있지 않나. 그걸 안 살리는 건 로스라고 생각했다. 우리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케미가 있고, 그런 게 아기자기하고, 시청자분들의 트렌드에 맞닿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전형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모습과 관계성이 나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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