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칸 레드카펫 섰다..늦둥이 아빠의 첫 공식 석상 [Oh!쎈 이슈]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 일대에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홍상수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멀끔한 정장을 입고 등장한 그는 최근 10년째 혼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민희와 아들을 품에 안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올해 한국 영화 작품이 단 한 편도 칸 영화제에 초청받지 못해 충격을 자아냈던 가운데, 홍상수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초청됐다.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인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할리우드의 배우 겸 감독 할리 베리, 이탈리아의 배우 알바 로르와처,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 인도 감독 파얄 카파디아, 콩고의 감독 겸 작가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의 감독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가 함께 한다.

칸 영화제 측은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감독 홍상수는 칸영화제와도 친밀도가 높다", "홍상수는 자신만의 간결하고 친숙한 분위기의 영화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이 신사위원으로 초청된 이번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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