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모인 영화 '써니' 멤버들의 근황을 밝혔다.
박진주는 13일 개인 SNS에 "아니 살다 보니 내가 남보라 결혼식에서 사진도 찍고"라고 시작하는 짧은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진주가 최근 치러진 남보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순간이 담겼다.
그는 영화 '써니' 멤버들과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을 찍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사진들 속 남보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신부의 모습으로 서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려 박진주는 "축가도 하고 우리들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이게 대체 무슨 감정인지 우리도 모르겠고 정말 행복했고 축하와 축복을 동시에 하고 이게 꿈인지 생신지 이 시간이 신기하고 감사하고 너무 장하고 아름다운 사랑하는 보라야 결혼 축하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그는 남보라의 이름처럼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아참! 내가 본 신부 중에 가장 귀여웠어 보라야!"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지난 10일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보라의 남편은 동갑내기 사업가로 알려졌다. 남보라와 박진주는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뮤지컬에도 출연한 박진주는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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