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학부모로서 근황을 밝혔다.
지난 12일 양미라는 개인 SNS에 "오늘 혜아의 오픈클래스가 있었다"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양미라 부부가 각각 딸 혜아와 아들 서호의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양미라는 "낯가림이 심한 혜아는 교실뒤에 서있는 부모님들을 본 후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라며 "친구들과 노래나 춤을 추지도 않고, 1인 시위 마냥 고개 숙이고 앉아만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작년 성탄콘서트 때처럼 마동석 눈빛 쏘면서 학부모들 쳐다볼까봐 내심 불안했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얼마 전 서호 오픈클래스에서는 자꾸만 손부터 들고 보는 열정적인 서호 때문에 민망했는데 아니 무슨 애들이 이렇게 극단적이야? 중간이 없네 중간이 없어"라고 한탄해 웃음을 더했다.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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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