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정지선이 여경래 아들 여민에 팩폭을 날렸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정지선 셰프가 여경래 셰프 부자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앞서 여민이 아빠 여경래를 향해 “스승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너무 했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여민은 “내가 그동안 스승 느낌이 없었다. 이게 약간 (아빠) 제자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정지선은 “아빠 떠나서 다른 데서 일해봤냐”라고 했지만 여민은 대부분 아빠 추천으로 취업해왔다. 이어 그는 “그럼 밖에서도 여경래 셰프 아들이라고 하고 다녔냐”라고 물었고, 여민은 “굳이 이용해서 뭐하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지선은 “근데 그걸 왜 서운해하냐. 가만히 있으면서 다 해주길 바라냐”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네가 꿈이 있으면 아버지를 이용해야지. 그럼 이런 서운함이 없다. 여기서 질문 하나 하면 여경래 셰프 중국 요리 기술들 많지 않냐. 그걸 배우려고 했었어?”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는 여민에 그는 “여경례 셰프하면 조각 플레이팅이지 않나.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하신 분이 없다. 내가 유학을 간 이유가 뭔지 아냐. 그런 기술들을 배우려고 갔다. 한국에 그런 학원이 없었다. 그래서 중국까지 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넌 제일 가까이서 계시잖아. 그런 걸 활용하라고. 가깝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잖아. 얼마나 큰 장점이야 그런 걸 봐야지. 아빠한테 다가가야지. 그런 게 조금 부족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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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