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500홈런 대폭발!’ SSG, 6-3 짜릿한 역전승→3연승 질주…NC, 7연승 마감 [인천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5.13 21: 11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38)이 KBO리그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 대업을 달성했다. 
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6회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날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로 500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6-3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라이언 맥브룸(1루수)-최준우(좌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유섬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우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문승원을,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주자 1루 SSG 최정이 좌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KBO리그 최초 500홈런에 성공한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5.13 / rumi@osen.co.kr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노경은(1이닝 1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NC는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서호철(1루수)-김휘집(3루수)이 선발출장했다. 김주원은 4호 홈런을 날렸고 박민우와 손아섭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김진호(⅔이닝 무실점)-배재환(⅓이닝 4실점)-김재열(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날렸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문승원을,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SSG 선발 문승원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3 / rumi@osen.co.kr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문승원을,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NC 선발 라일리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3 / rumi@osen.co.kr
NC는 1회초 1사에서 김주원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서 박민우가 안타를 때려냈고 손아섭의 중견수 뜬공에 이어서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SSG는 3회말 2사에서 안상현이 안타를 때려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훈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C는 6회초 2사에서 박민우가 3루타를 날리며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손아섭이 2루수 땅볼을 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SSG는 6회말 2사에서 박성한이 안타를 때려냈고 최정이 동점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KBO리그 역대 최초 통산 500홈런이다. 뒤이어 한유섬이 2루타를 날렸지만 맥브룸이 3루수 땅볼을 쳐 역전까지 가지는 못했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문승원을,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1사 NC 김주원이 우월 선취 솔로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5.13 / rumi@osen.co.kr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문승원을,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주자 1루 SSG 최정이 좌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KBO리그 최초 500홈런에 성공하고 있다. 2025.05.13 / rumi@osen.co.kr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문승원을,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주자 1루 SSG 최정이 좌월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KBO리그 최초 500홈런에 성공하고 있다. 2025.05.13 / rumi@osen.co.kr
NC는 7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날렸고 천재환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형준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대타 맷 데이비슨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SSG는 7회말 1사에서 조형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정준재는 2루수 땅볼을 쳐 1루주자가 2루에서 잡혔지만 안상현이 볼넷을 골라내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지훈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아웃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NC는 8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날렸다. 김주원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박민우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한석현과 박시원이 모두 삼진을 당해 달아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냈다. 최정은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고 한유섬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맥브룸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최준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신범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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