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코미디언 정형돈과의 잦은 예능 출연 비화를 밝혔다.
1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과의 만남에 대해 "형이 자꾸 내 알고리즘에 올라온다", "팬들이나 주변 분들이 저희 둘이 같이 있는 걸 좋아하시나 보더라"라며 정형돈과의 예능에서의 만남에 대해 밝혔다.
정형돈은 과거 지드래곤의 연락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너 그럼 지난해 7월, 8월 새벽 3시에 연락한 게 나 이용한 거냐"라고 물은 것.
지드래곤은 "그렇게 빅픽처 아니다. 사전섭외다"라고 선을 그으며 "6월, 7월에 태호 PD님을 만나긴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고승우 변호사는 "작년 어느 순간 되게 자랑했다. '우리 지용이 연락왔다'라고"라며 정형돈이 지드래곤의 연락을 기뻐했던 일을 폭로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가요제 특집으로 만나 듀엣 형용돈죵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도 재회해 호평받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