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겸 방송인 레이먼킴이 아내인 배우 김지우와의 결혼 12주년을 맞아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글로 감동을 전했다.
레이먼킴은 13일 자신의 SNS에 “2013년 5월 13일 월요일부터 2025년 5월 13일 화요일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웨딩 사진, 가족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어 “가진 것 하나 없이, 혼자라도 잘 살아나갈까 걱정했던 내가 예쁘고 반짝반짝 거리던 당신을 데리고 와서 잘난 것 하나 없이 큰 행복도 주지는 못하지만...”이라는 시 같은 고백으로 시작되는 글을 남기며, 12년 간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당신은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고, 기뻐해주고 슬퍼해주고, 가끔 화도 내주고 용서도 해주고 짜증도 내주고 싸워도 주고...”라며 일상을 함께 걸어온 아내 김지우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12번째 결혼기념일 오늘이 비록 댱신의 연습과 나의 일, 루아의 일상이 겹쳐 특별하지 못한 하루가 되었지만 알게 모르게
매일매일을 특별하게 살게 해줘서 고맙고"라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띄웠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 당시 행복했던 순간과, 레이먼킴·김지우 부부가 딸 루아나리와 함께한 유쾌한 가족사진이 담겨 있다. 특히 스타워즈 콘셉트로 촬영된 가족사진은 부부의 재치 넘치는 감성과 유대감을 엿보게 한다.
한편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꾸준히 가족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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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먼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