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김새론을 떠나보낸 배우 김보라가 또 다른 절친 이수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보라는 이수현이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본인 계정에 리그램 하며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귀엽게 민들레 홀씨를 불고 있는 이수현의 모습에 “언제나”라는 짧은 메시지와 손 꼭 잡고 있는 이모티콘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1년, JTBC 예능 ‘독립만세’에서 이수현은 “친해진 지 4~5년 됐다. 김새론, 김보라와는 약속 없이도 자주 만나는 사이”라며 “단체 대화방에서 집 비밀번호를 공유할 정도로 가까웠다”고 자랑한 바 있다.
"우리 집에 오면 보라 언니는 청소와 분리수거를, 김새론은 요리를… 나는 베짱이처럼 논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김보라, 이수현, 김새론은 연예계 대표 절친 또래들로 돈독한 우정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제 셋 중에 둘만 남았다. 김새론은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보라는 “또 만나자”는 내용의 근조화환을 보냈고 이수현 또한 빈소에서 내내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보라는 조바른 감독과 2024년 6월에 결혼했지만 1년도 안 된 최근 이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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