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함은정 "리틀 미스코리아 출신, 장근석도 있었다"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13 09: 09

배우 함은정이 아역 배우 데뷔를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함은정, 이가령이 출연했다.

함은정은 리틀 미스코리아 출신, 어린이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8살에 나갔다. 동네 미용실마다 공고가 오는데 어린이들도 미스 코리아를 뽑는 대회였는데 장근석도 있었다. 전국에 모든 어린이가 왔다. 진선미 중에 ‘미’를 받았고, 심사위원 중에 KBS PD님이 계셔서 당선 후 연기 제안을 받았다. 대회 당시에 발레를 준비했는데 안 시켜주니 당돌하게 어필을 했었다. 그 모습을 좋게 보고 아역 배우 제안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아역 배우에서 아이돌 그룹 티아라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티아라가 인기를 끌 줄도 몰랐다. 꾸준히 아역 생활을 했는데, 어머니의 철학이 ‘너무 드러나지 않게 꾸준히 길게 하자’였다. 꾸준히 안 해본 것 없이 활동하는데 영화를 촬영하다 감독님이 티아라 소속사에 배우를 하라고 추천을 해주셨다. 19살에 그 회사를 들어갔는데 춤·노래를 하라고 하더라. 엔터테이너가 대세라고 해서 재밌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티아라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함은정은 “배우와 가수가 크게 다르지 않다. 무대는 판타지적으로 연기를 짧게 보여드리는 것이고, 연기는 길게 호흡하면서 보여드리는 거라서 둘다 너무 잘하고 싶고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lnino8919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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