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류현진, 1만2042일 만에 한화 13연승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13 01: 21

류현진에게 13연승 폭탄이 넘어왔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류현진을 예고했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대전 KT전부터 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을 질주 중이다. 1992년 전신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에 12연승. 

이날 두산 상대로 13연승에 성공하면 1992년 5월12일 시민(대구) 삼성전부터 5월24일 청주 쌍방울전 이후 1만2042일 만의 기록이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6.1이닝을 소화하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91 탈삼진 38개로 호투 중이다. 5회 이전에 조기 강판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가 좋고, 두산도 하락세에 있어 류현진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 
9위로 떨어진 두산에선 사이드암 최원준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41.2이닝)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4.54 탈삼진 24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3경기 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아직 시즌 첫 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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