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와 그의 딸 추사랑이 지드래곤과 만났다.
12일 야노 시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지드래곤의 도쿄돔 콘서트 현장을 찍은 영상을 여러개 업로드 했다.
이어 그는 'Untitled' 무대를 찍어 올리며 "감동이 장난 아니라서 위험했다"라고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무대를 보고 울컥했던 감정을 전한 것.
특히 콘서트가 끝난 뒤 야노 시호는 지드래곤과 추사랑의 계정을 태그하며 "8년만의 재회♥"라고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대기실에서 만난 지드래곤과 야노 시호, 추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밝게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야노 시호와 지드래곤은 같은 포즈를 취해 케미를 뽐냈다.
과거 추사랑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지드래곤과 만났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의 팬임을 인증했고, 커플 비니를 착용하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던 바.
그런 두 사람이 약 10년만에 재회한 소식에 팬들은 "슈퍼맨때가 엊그제 같은데 사랑이가 커서 지디를 만났다"고 감탄했다. 더군다나 '슈돌' 출연시절에 작기만 했던 추사랑이 어느덧 지드래곤만큼이나 훌쩍 큰 키를 자랑해 '폭풍 성장'을 재차 입증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추사랑은 최근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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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노 시호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