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제이윤,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인기 CM송 작가 '4주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13 05: 59

그룹 엠씨더맥스(M.C The Max) 멤버 제이윤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제이윤은 지난 2021년 5월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에 제이윤의 신변 이상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고, 소속사는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제이윤의 비보가 더 충격을 안긴 건 사망 2개월 전 엠씨더맥스 20주년 기념 앨범이 발표됐기 때문이었다. 기념비적인 앨범이 발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비보였던 만큼 황망함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이윤의 장례식은 코로나19 시국이었던 만큼 비공개로 진행됐다. 고인의 유해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안치됐다.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 이후 멤버였던 허정민이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하며 이수, 전민혁과 함께 문차일드에서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제이윤은 팀 앨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독창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SBS ‘렛츠고’, KBS2 ‘달려라 울엄마’ 등에 특별출연을 하며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특히 제이윤은 2012년 SBS 설특집 ‘스타애정촌 짝’에 출연해 인기 CM송 작곡가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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