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김희원, 악역 의혹 해명 "얼굴만 봐도 착한데"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5.12 11: 45

김희원이 악역 의혹에 해명했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MC로는 박경림이 나선 가운데, 행사에는 강형철 감독,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오는 30일 개봉예정이다.배우 김희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5.12 /rumi@osen.co.kr

이날 ‘약선’ 역의 김희원은 “대본을 보자마자 ‘나도 드디어 초능력자가 되는 구나’ 싶었다.  그 점이 가장 끌렸다. 그리고 대본이, 남다르다. 웃기고, 굉장히 새롭다”라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만병통치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악역 의혹에 “저 요즘 악역 안한다”라고 해명했고, 강 감독 역시 "얼굴만 봐도 아시겠지만, 악역이 아니"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원은 “약선이는 바른생활 사나이다. 착하디 착하고, 성실한 역할”이라며 “제 나름대로는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항상 정직하게 사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아무래도 CG도 많고 하다 보니, 찍을 때 저희끼리 허공에 대고 하는 경우가 많다. 시선을 맞추는 반장을 제가 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안재홍은 “아무래도 저희 작품이 팀플레이로 이뤄지는 액션 활극이다 보니, 지금 땅이 흔들린다는 걸 서로의 강도를 다르게 인지할 때가 많지 않나. 그럼 꽤 이질적으로 보이는데, 그런 진도 같은 걸 희원 선배님께서 통일을 시켜주셨다”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감독님이 연기보다는 그 부분을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라고 부연했고, 강 감독 역시 “제가 선배님 덕분에 꿀 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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