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x안재홍, 모자에서 '하이파이브' 동료로.."저희 잘 어울려요"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5.12 11: 40

'하이파이브' 라미란-안재홍이 케미를 전했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MC로는 박경림이 나선 가운데, 행사에는 강형철 감독,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앞서 ’과속스캔들’, ‘써니’ 등 매 작품 유쾌한 톤앤무드와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장기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갖게 된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일찌감치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오는 30일 개봉예정이다.배우 안재홍, 라미란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5.12 /rumi@osen.co.kr

여기에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까지 연기력부터 매력, 존재감까지 다 갖춘 육각형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에서 모자 지간에 이어 동료로 만나게 된 안재홍과 라미란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응팔' 치타 여사에 이어 라미란과 다시 만난 안재홍은 “늘 라미란 선배님과 재회를 늘 꿈꾸고 기다려왔다. 사진으로만 봐도 저희 둘,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미란 선배님과 같은 장면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너무 행복하고 신나고,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라미란은 “저는 ‘응답하라’ 끝난 이후에 바로 잊었다. 근데 아직도 저를 어머니라고 부르기도 하더라. 배우는 또 언제 어떤 작품에서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모자지간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그냥 동년배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극 중에서는 미혼, 솔로이기 때문에,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또한 라미란은 "워낙 자주 만나는 사이긴 해서, 되게 편안했다. 그냥 찰떡같이 주고받고 하니까. 연기를 하는 건지 놀러 온 건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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