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선 유부남’ 됐다! 속전속결 결혼신고와 결혼식 없는 결혼 이유 공개
이상민이 갑작스럽게 재혼을 발표하며 그동안 숨겨온 비하인드 스토리를 '미우새'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급작스럽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함께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혼인신고의 증인 서달라며 깜짝 재혼을 발표, 프러포즈도 계획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준호의 집을 방문해 "오늘 결혼하는 거야"라며 깜짝 재혼을 발표했다. 알고 보니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위해 김준호와 서장훈을 증인으로 부른 상태였다. 이상민은 "나 결혼한다 준호야, 혼인신고서 가져왔다"며 서류를 꺼내면서 본격적으로 혼인신고를 시작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준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류에 이름을 적으며 혼인신고를 완료했다.

특히 “결혼식은 생략, 혼인신고가 결혼”이었던 이상민은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먼저 마친 이유에 대해 “아내가 결혼식을 싫어한다”며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혼인신고가 결혼이다”라고 말하며 결혼식 대신 법적 부부로서의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아내는 초혼이지만 결혼식 준비에 큰 스트레스를 느껴 생략하기로 했다고/
혼인신고 후 서장훈은 "법적으로 이상민 유부남"이라고 강조하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로써 이상민은 급작스러운 결혼 발표 후 법적으로 유부남이 된 이상민. 김준호와 함께 쌍다이아 가락지를 고르며 "오늘 결혼한 날이라 프러포즈할 것이다"고 추가 근황을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

한편, 앞서 30일, 이상민의 재혼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상민은 ‘올 여름 결혼 예정’으로 전해졌으나, 실제로는 이미 4월 30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민의 결혼 상대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그는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으며,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상민은 절친한 개그맨 김준호보다 먼저 유부남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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