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낙장불입!" 이상민, 진짜 유부남됐다.."또 돌싱되면 이민가야" 폭소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2 08: 15

이상민이 결혼을 발표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혼인신고를 위해 김준호와 서장훈을 증인으로 불러 결혼을 공식화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오늘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상민은 김준호의 집을 방문해 “나 오늘 결혼한다”라고 깜짝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이날의 녹화는 이상민의 혼인신고 증인을 서줄 두 사람을 부른 자리였다. 이상민은 “혼인신고서 가져왔다”며 서류를 꺼내며 혼인신고를 마무리하려 했다.

이상민은 혼인신고서에 이름을 적으며 “너무 행복하다, 떨린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김준호는 이를 보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취소불가다, 빨갛게 적혀있다”며 결혼의 확실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상민은 그런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류를 완료했다.
혼인신고에 필요한 증인 서명만 남은 상태에서, 김준호와 서장훈은 갑자기 “형수님 사진 있냐”며 예비신부를 궁금해했다. 이상민은 “두 사람은 증인이기 때문에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준호와 서장훈은 “너무 젊으시고 예쁘다”며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모델 느낌”이라고 했고, 김준호는 “강수지 누나 느낌”이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상민은 예비신부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칭찬하며, “사실 방송 외적으로 작년에 알게 됐다”며 우연히 비즈니스 차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서 얼마나 연애했냐는 질문에 “3개월 정도 연애했다”고 말하며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예비신부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나와 10살 차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가 “혹시 돌싱이냐”고 묻자 이상민은 “초혼”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결혼을 결심한 이상민은 4개월 만에 혼인신고서까지 제출하며 결혼 준비를 마쳤다. 그날 세 사람은 강남구청으로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 그 과정에서 김준호는 “낙장불입, 노빠꾸다”라며 결혼을 다짐했고, 서장훈은 “돌싱이면 이민 가야 된다”고 유머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혼인신고서 앞에서 긴장하며 손을 떨었지만, 서장훈은 “처음도 아닌데 왜 떠냐”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김준호에게 “내가 증인 서줄까?”라며 재혼 증인 동맹을 제안했다. 김준호는 “우리끼리 증인 동맹하자”라며 형제애를 다지기도 했다.
유부남이 된 이상민, 혼인신고를 마친 이상민은 “내 마음 속 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녹화일 기준) 법적으로 이상민 유부남이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그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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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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