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예비신부와의 빠른 결혼 결정을 둘러싼 속사정을 전했다. 특히 예비신부와의 관계가 빠르게 발전한 이유 중 하나는 예비신부의 가족, 특히 장모님과의 관계가 원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예비신부와 장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상민은 “장모님이 나를 정말 좋아해주신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주셨고, 착실하게 사는 모습을 보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우새’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상을 치르고 구김없는 모습을 보였던 점을 장모님이 좋게 봤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또한 “이미 예비신부, 장모님과 셋이 함께 여행도 다녀왔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상견례도 없었지만, 장모님을 모시고 2~3일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아내가 초혼이지만 결혼식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식 비용도 고려한 결정이었다. 나는 혼인신고가 결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와 서장훈은 “빚 다 갚은 사정을 봐준 것 같고, 배려심이 있다”고 감탄했다.
이상민은 신혼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집이 6월에 계약 만기가 다가와, 신혼집으로 이사갈 예정”이라며, “6월에 새로 이사갈 집이 신혼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의 결혼 준비와 생활의 진지한 변화를 드러낸 이상민은, 예비신부와의 결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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