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이상민 예비신부 정체에 모두 깜짝
이상민이 갑작스럽게 혼인신고에 나선 가운데, '미우새'를 통해 예비신부의 정체가 처음으로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김준호와 서장훈을 증인으로 초대해 실제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은 “증인 서명을 하려면 예비신부 얼굴이라도 알아야 한다”며 “사진 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휴대폰 속 사진을 공개했다.
최초로 이상민의 예비신부 사진을 본 김준호와 서장훈은 “너무 예쁘다”, “너무 젊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서장훈은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왜 이상민을…”이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준호는 “SNS 예쁜 여자 캡처한 거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모델 느낌”이라 했고, 김준호는 “강수지 누나 느낌”이라 하자 서장훈도 공감했다.

이상민은 “집에 혼자 있으면 영상통화를 4~5시간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예비신부에 대해 묻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작년에 방송 외적으로 알게 됐다. 비즈니스 때문에 홈쇼핑 등에서 일하다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특히 성격에 대해선 "여자서장훈"이라 말해 눈길을 끌기도.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 "공주, 하얗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애 기간에 대해서는 “3개월 정도 만났다”고 밝혔고, 나이에 대해선 “나와 10살 차이다. 하지만 어린 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호가 “혹시 돌싱이냐”고 묻자 “초혼이다. 일반인”이라고 밝혔다.또 “처음엔 관심이 없었다. 그냥 작년에 알게 된 사이였다”며 “삶에 빠르게 변화가 오면 좀 이상해지지 않나. 그만큼 특별한 인연”이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평소 연애에 신중했던 이상민의 깜짝 혼인신고, 그리고 ‘천사 같은’ 예비신부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