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끝없는 미담 폭격기.."그릇 정리 기본, 샤워실 거품까지 다 치워" ('보고싶었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5.12 07: 10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박보검의 미담을 또 추가했다.
11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는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호흡을 맞춘 허성태와 이상이는 이날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박보검에 대한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물 공포증 있는 이상이는 극 중 수중 촬영을 해야 했다며 "많이 무서웠는데 역시나 보검이가 '형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저를 되게 안정시켜줬다"고 밝혔다.
그는 "수영과 다르게 잠수는 너무 무서웠다. 산소 호흡기를 떼는 순간 큰일 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보검이가 '형 다 지켜줄게' 하더라"라며 "보검이는 잠수도 진짜 잘한다. 물개 마냥. '폭싹 속았수다' 보셨냐. 거기서 보검이가 바다에서 수영하지 않냐. 그것도 진짜 자기가 했다고 하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이상이는 "수중 촬영 끝나고 샤워하고 저는 먼저 나왔는데 보검이가 안 나와서 왜 안 나오나 했더니 샤워실 거품 묻은 걸 다 치우고 있더라.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진짜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허성태 역시 "같이 밥 먹으면 보검이가 그릇 정리도 항상 한다"고 증언했고, 이상이는 "그런데 그게 남을 의식한게 아니라 몸에서 우러난 매너와 청결함이다"라고 말했다.
허성태 또한 박보검의 미담을 추가했다. 그는 "보검이가 극 중에서 입은 재킷 두 개가 있었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 했는데 그걸 기억해서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이는 "형도 받았냐. 나도 받았다. 저도 보다가 옷 진짜 예쁘다 한 마디 했는데 촬영 끝나고 주러온거다.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보검이 준 재킷을 입고왔다며 보여준 허성태는 "깨달았다. 보검이가 입으면 예쁘고 내가 입으면 별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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