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공주 실사판?” 남보라, 반전 매력 신부의 눈부신 결혼식 현장
배우 남보라가 마치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아름다움과 광란의 댄스를 추는 모습까지 두 가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 신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직접 공유한 남보라는, 영화 ‘써니’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진주의 축가에 맞춰 친구들과 방방 뛰며 흥을 폭발시켰다. 하객들 사이를 누비며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은, 전형적인 신부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에너지 넘치는 ‘축제의 주인공’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런 남보라의 또 다른 모습은 단연 ‘비주얼’이었다. 웨딩드레스는 물론 2부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청초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기 때문. 티아라와 함께 연출된 드레스 룩은 ‘실사판 공주’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네티즌들은 “디즈니 실사판 같다”, “왕자님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특히 현장에서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본 지인들은 “이런 결혼식 처음”, “보라야 신랑 혼자 두고 어디 가”, “영화 ‘써니’의 확장판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네티즌들 역시 “디즈니 공주와 파티퀸이 한 몸에?”, “두 얼굴의 신부”라는 반응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13남매의 장녀로 널리 알려진 남보라는 과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출산 목표는 네 명이다. 최소 세 명은 낳고 싶다”며 당찬 2세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다른 책임감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모두 갖춘 ‘반전 신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흔한 결혼식이 아닌, 개성을 모두 담아낸 이 날의 주인공 남보라.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녀의 새출발을 팬들도 응원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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