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홍기가 ‘골프 1년에 100번’이라는 기록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임방, 쇼핑 중독에 이어 골프 마니아 면모까지 드러내며 ‘진짜 자유로운 영혼’의 일상이 펼쳐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홍기의 자취방이 공개됐다.
여러 대의 모니터와 2층 침대가 설치된 게임방부터, 수하물 태그조차 떼지 않은 캐리어, 널브러진 빨랫감으로 가득한 거실까지 ‘정리 無’ 라이프가 낱낱이 드러났다.
이에 이홍기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정리정돈이 안 된다. 다른 아들들은 깔끔하잖나”라며 “진짜 자유로운 영혼이다. 내가 아들이니까 이해하지, 제3자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는 “40점”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임 중에도 인터넷 쇼핑으로 주제를 바꾸는 ‘의식의 흐름’ 라이프도 포착됐다. 물건을 항상 2개씩 구매하는 습관에 대해선 “해외에서 사다 보니 배송 오래 걸린다. 하나 더 사놓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모친은 “그래서 집이 물건으로 가득 찬다”며 기가 막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홍기의 진짜 취미는 따로 있었다. 바로 ‘골프’. 그는 1년에 필드에만 100번 나간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4월 한 달간 라운딩만 10번을 다녀온 스케줄표가 공개되며 “진짜 골프를 사랑한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집에서도 미니 골프 퍼팅으로 하루를 시작해, 골프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자유분방한 일상부터 충격적인 청소 상태, 그리고 뜻밖의 ‘골프 부자’ 면모까지 공개된 이홍기. 다음 주 방송에선 또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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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