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1일" 유승호♥지예은, 선남선녀 '커플' 탄생했다?('런닝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12 07: 41

‘런닝맨’에서 또 한 쌍의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 유승호와 지예은이 1일 커플을 선언하며 핑크빛 기류를 폭발시킨 것.
1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유승호와 손호준이 게스트로 등장, 멤버들과 킬러 콘셉트의 특집 게임을 펼쳤다.
먼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지석진이 “지예은 살 빠지고 짜증난다”고 하자, 지예은은 “예뻐져서요?”라며 유쾌한 너스레를 떨었고, 뒤에 있던 유승호는 “실제로 정말 미인이시다”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지예은은 바로 “저도 승호님 좋아했어요”라며 플러팅을 시작, 유재석이 “승호가 거짓말은 못하잖아. 녹화 끝나면 바로 도망갈걸?”이라며 농을 던졌지만, 지석진은 “그래도 승호라면 찬성”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게임에서 상대 팀이 된 두 사람, 지예은은 유승호가 아무것도 못 먹는 모습에 “같이 먹고 싶다”고 하며 눈치를 살폈고, 급기야 몰래 떡볶이를 먹여주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멤버들은 “지예은 꼴깞떤다. 아예 먹여준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지예은은 “손님이다, 이리 오셔라”며 자신의 옆자리까지 내줬다.
그리고 마침내 지예은의 직진 플러팅이 폭발했다. “이거 먹으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며 유승호에게 떡볶이를 건넨 것. 멤버들은 “승호야, 뛰쳐나가라”고 만류했지만, 유승호는 떡볶이를 받아먹었고, 지예은은 “오늘부터 우리 1일이다!”며 당당히 커플 선언을 했다.
수줍게 “아, 예 뭐…”라며 반응한 유승호는 자연스럽게 1일 남자친구로 등극, 송지효가 오자 지예은은 “선배님 여기 제 남친 자리예요!”라며 과몰입했고, 유승호도 “네, 고맙습니다 여자친구님”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후에도 지예은은 “나 지여우다, 지폭스다”라며 “승호오빠~” 하고 다가가 애교를 폭발시켰고, 유승호는 “제발 오지 마라”며 도망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숨 쉬듯 애교를 쏟아내는 지예은에게 양세찬은 “그만해라 듣기 싫다”며 폭소를 안기기도.
이날 방송을 통해 유승호-지예은 커플은 실제 못지않은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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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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