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1일 김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점점 가까워지는구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전통 혼례복부터 클래식한 턱시도와 드레스, 세련된 캐주얼 웨딩룩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예비 부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한복 차림의 컷에서는 청초한 비주얼의 김지민과 은은한 미소의 김준호가 고전미 가득한 자태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블랙 드레스와 화이트 턱시도 룩에서는 레드카펫을 걷는 커플처럼 고급스럽고 시크한 느낌을 뽐냈다.

화이트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과 캐주얼한 슈트 차림의 김준호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에서는 꾸밈 없는 행복과 설렘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또한 찰리 채플린과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코믹 콘셉트로 유쾌한 커플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개그계 대표 커플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비만 주사 '위고비'를 사용해 7kg 감량한것으로 알려진 김준호의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끈다.
한편 김지민은 오는 7월, 열애 3년만에 김준호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개그우먼으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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